勇猛斷愛流 棄除諸欲境 知諸行滅者 爾知無爲法 - 용감하게 나아가 갈애의 흐름을 끊어라. 세상의 욕망을 떨쳐버려라. 모든 형성된 것들의 소멸을 깨달은 이여! 너는 이제 불멸의 세계(무위법)를 알게 되리라.
若於二法中 到達彼岸者 智者諸繫縛 悉皆得消滅 - 명상과 지혜(지관), 이 두 가지 법에서 저 언덕에 이른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난다.
無此岸彼岸 亦無此彼岸 無憂無縛者 吾謂婆羅門 - 이 언덕(세속)도 없고 저 언덕(열반)도 없으며, 그 어느 쪽에도 매달리지 않는 사람, 슬픔도 없고 속박도 없는 그를 나는 '바라문'이라 부른다.
修禪無垢者 住於寂靜處 所作已辦者 吾謂婆羅門 - 명상에 전념하여 때가 묻지 않고 고요히 머무는 사람,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번뇌가 다한 그를 나는 '바라문'이라 부른다.
日照於晝間 月照於夜間 帥照於戰時 禪照於智者 佛陀光輝耀 照耀於一切 - 해는 낮에 빛나고, 달은 밤에 빛난다. 무사는 무기를 들었을 때 빛나고, 지혜로운 이는 명상할 때 빛난다. 그러나 깨달은 분(부처님)은 낮이나 밤이나 언제 어디서나 찬란하게 빛난다.
棄除諸惡業 謂之婆羅門 行爲平靜故 謂之爲沙門 除去己垢穢 謂之爲出家 - 모든 악을 물리쳤기에 '바라문'이라 하고, 행동이 평온하기에 '수행자(사문)'라 하며, 자신의 허물을 씻어냈기에 '출가자'라 한다.
莫打婆羅門 婆羅門莫忿 打者爲恥辱 忿者亦恥辱 - 성자(바라문)를 때리지 말라. 성자 또한 때리는 이에게 화내지 말라. 성자를 때리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, 그에게 화를 내는 것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.
婆羅門善哉 不以此意樂 斷除害心者 苦惱則息滅 - 성자에게 있어 마음을 즐거운 것에 뺏기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다.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완전히 끊어버린 사람에게는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.
不以身口意 而作諸惡業 攝持此三處 吾謂婆羅門 - 몸과 말과 마음으로 악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, 이 세 가지를 잘 다스리는 그를 나는 '바라문'이라 부른다.
正覺所說法 從彼而聞者 禮敬而供養 如師事火神 -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전해준 스승이 있다면, 그를 지극 정성으로 공경하라. 마치 바라문이 정화(淨火)를 받들듯 공경하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