善哉攝持眼 善哉攝持耳 善哉攝持鼻 善哉攝持舌 - 눈을 절제하는 것은 훌륭하다. 귀를 절제하는 것도 훌륭하다. 코를 절제하는 것도 훌륭하고, 혀를 절제하는 것도 훌륭하다.
善哉攝持身 善哉攝持語 善哉攝持意 善哉攝一切 攝持一切者 比丘脫諸苦 - 몸을 절제하는 것은 훌륭하다. 말을 절제하는 것도 훌륭하다. 마음을 절제하는 것도 훌륭하고, 모든 것을 절제하는 것은 더욱 훌륭하다. 모든 것을 절제하는 수행자는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다.
手調及足調 言語亦調伏 一切皆調伏 喜內定而獨 是謂眞比丘 - 손을 다스리고 발을 다스리며, 말을 다스리고 온몸을 잘 다스리는 사람, 안으로 명상을 즐기고 홀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, 그를 일컬어 참된 '비구'라 한다.
比丘守口業 善言不自誇 演說法與義 辯才誠動人 - 말을 조심하고 함부로 자랑하지 않으며, 진리의 뜻을 밝게 설하는 수행자, 그의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.
住法與樂法 隨法而思法 比丘隨正法 不退轉正法 - 진리(법)에 머물고 진리를 즐기며, 진리를 사색하고 진리를 따르는 수행자는 결코 참된 진리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.
莫輕己所得 莫嫉他人得 比丘嫉他人 不能得三昧 - 자신이 얻은 것에 만족하고 남의 것을 시기하지 말라. 남을 시기하는 수행자는 결코 마음의 평온(삼매)을 얻을 수 없다.
所得雖微小 不輕己所得 淸淨不懈怠 天人亦讚嘆 - 비록 얻은 것이 적을지라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, 깨끗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수행자, 신들도 그를 칭찬한다.
名色無我人 我所亦無有 無有則不憂 眞謂之比丘 - 정신과 물질(명색)에 대하여 '이것은 내 것이다'라는 집착이 없는 사람, 가진 것이 없어도 슬퍼하지 않는 사람, 그를 참된 '비구'라 한다.
比丘住慈悲 喜悅於佛敎 到達寂靜處 諸行息安樂 -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뻐하는 수행자는, 모든 형성된 것들이 멈춘 평온한 안식의 경지(열반)에 이른다.
比丘汲水舟 輕則疾速行 斷除貪與瞋 卽到達涅槃 - 수행자여! 이 배(몸)에 고인 물(번뇌)을 퍼내라. 배가 가벼워져야 빨리 갈 수 있다. 탐욕과 분노를 끊어버리면 그대는 곧 열반에 이르리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