我如象在戰 忍受弓箭射 我當忍毁謗 衆人多無戒 - 전쟁터의 코끼리가 화살을 참아내듯, 나도 사람들의 비방을 참아내리라. 세상에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.
調伏象赴會 王騎調伏象 調伏勝毁謗 能忍最爲上 - 길들여진 코끼리만이 모임에 가고, 왕은 길들여진 코끼리만을 탄다. 비방을 참아내고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야말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으뜸이다.
蘿馬爲善 愼馬亦爲善 大象亦爲善 自調爲最善 - 길들여진 노새도 훌륭하고, 혈통 좋은 말도 훌륭하며, 커다란 코끼리도 훌륭하다. 그러나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은 그보다 더 훌륭하다.
非彼諸乘騎 能至不死處 唯有自調者 到達不至處 - 그 어떤 짐승을 타고서도 가보지 못한 곳(열반)에 이를 수는 없다. 오직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린 사람만이 그곳에 이를 수 있다.
財護財護者 難調發情象 繫縛不食餌 懷念於象林 - '재호'라는 코끼리는 발정기가 되면 다스리기 어렵다. 묶어놓으면 먹이도 먹지 않고 오직 숲만을 그리워한다.
若人而懈怠 貪食及多眠 如猪食糟糠 復生於母胎 - 게으르고 먹는 것만 밝히며 잠만 자는 사람은, 마치 고랑에 누운 돼지와 같다. 어리석은 그는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는 윤회의 고통을 겪는다.
此心往昔時 隨欲隨所愛 今我正攝持 如鉤御狂象 - 내 마음은 전에는 욕망을 따라가고 즐거운 곳으로만 떠돌았다. 그러나 이제 나는 이 마음을 다스리리라. 코끼리 조련사가 갈고리로 미친 코끼리를 다스리듯.
樂於不放逸 常守護己心 拔自己出苦 如象出深泥 - 깨어 있음을 즐기고 자신의 마음을 잘 지켜라. 깊은 수렁에 빠진 코끼리가 스스로 빠져나오듯, 고통의 바다에서 자신을 건져 올려라.
若得同行者 智者善居人 克服諸障碍 欣然共彼行 - 지혜롭고 어질며 수행을 함께할 친구를 얻었다면,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.
若無同行者 智者善居人 獨行如國王 棄國如林象 - 지혜롭고 수행을 함께할 친구를 얻지 못했다면, 차라리 혼자서 가라. 왕위를 버리고 떠난 왕처럼, 숲속을 홀로 거니는 코끼리처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