捨棄於忿怒 捨棄於驕慢 克服諸繫縛 不受諸苦惱 - 분노를 버리고 교만을 버려라. 모든 속박을 뛰어넘어라. 정신과 물질(명색)에 집착하지 않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고통을 겪지 않는다.
若能抑忿怒 如止急行車 吾謂眞御者 餘者徒執轡 - 치솟는 분노를 달리는 수레를 멈추듯 다스리는 사람, 나는 그를 참된 마부라 부른다. 다른 이들은 그저 고삐를 쥐고 있을 뿐이다.
以不忿勝忿 以善勝不善 以施勝慳吝 以眞勝虛妄 - 성내지 않음으로써 성냄을 이기고, 선함으로써 악함을 이겨라. 보시함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, 진실함으로써 거짓을 이겨라.
言眞及不忿 雖少亦施與 以此三事因 得生諸天前 - 진실을 말하고, 분노하지 말며, 비록 가진 것이 적더라도 구걸하는 이에게 나누어 주라. 이 세 가지 덕목을 통해 사람은 신들의 곁으로 갈 수 있다.
聖者不害人 常攝持身業 到達不死處 到已無憂愁 - 남을 해치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성자들은, 슬픔이 없는 불멸의 경지(열반)에 이른다.
常時覺醒者 日夜勤修學 志向於涅槃 諸漏得消滅 - 항상 깨어 있고 밤낮으로 배움에 힘쓰며 오직 열반만을 지향하는 사람, 그의 모든 번뇌는 사라진다.
須菩提古有 不但於今日 默然受人毁 多言受人毁 寡言受人毁 擧世無不毁 - 아투라여, 이것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일이니 비단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. 가만히 있어도 비난받고, 말을 많이 해도 비난받으며, 말을 적게 해도 비난받는다. 이 세상에 비난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.
過去及未來 現在亦無有 唯受人毁者 唯受人讚者 -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며 현재에도 없다. 오로지 비난만 받거나 오로지 칭찬만 받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.
智者日觀察 讚嘆其人者 行無瑕無疵 具足慧與德 - 지혜로운 사람들이 매일같이 관찰하여 칭찬하는 사람, 지혜와 덕망을 갖추고 행동에 결점이 없는 사람,
猶如閻浮金 孰能毁彼者 天人亦讚嘆 梵天亦讚嘆 - 순금과 같이 깨끗한 그를 누가 감히 비난하겠는가? 신들도 그를 칭찬하고 범천(브라만)도 그를 찬양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