孰能擇地 孰取天界 孰設法句 如匠採花 - 누가 이 땅을 정복하고 죽음의 세계와 신들의 세계를 정복할 것인가? 누가 진리의 말씀을 잘 다듬어진 꽃처럼 가려낼 것인가?
學者擇地 學者天界 學者法句 如匠採花 - 수행자가 이 땅을 정복하고 죽음의 세계와 신들의 세계를 정복할 것이다. 수행자가 진리의 말씀을 잘 다듬어진 꽃처럼 가려낼 것이다.
觀身如沫 悟身如幻 折魔華箭 不見死王 - 이 몸이 거품과 같음을 알고 아지랑이와 같음을 깨달아 악마의 꽃화살을 꺾어버리면 죽음의 왕도 그를 보지 못하리라.
採花人者 意著欲境 爲死所牽 如水洗邑 - 꽃을 꺾기에만 정신이 팔려 욕망에 집착하는 사람을 죽음은 휩쓸어간다. 잠든 마을을 덮치는 홍수처럼.
採花人者 意著欲境 貪欲無厭 爲死所制 - 꽃을 꺾기에만 정신이 팔려 욕망에 집착하고 탐욕에 빠진 사람은 죽음의 지배를 받게 된다.
如蜂採華 但取其味 不壞色香 聖者入村 - 벌이 꽃의 색깔과 향기를 상하게 하지 않고 꿀만 따가듯이, 성자는 마을에서 그와 같이 행한다.
不觀他人過 不觀他作不作 但觀己所作 已作未作 -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. 남이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을 보지 말라. 오직 자기 자신이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살펴보라.
猶如美花 色好無香 不行法者 語無利益 - 아름답고 빛깔은 좋으나 향기가 없는 꽃처럼,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말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.
猶如美花 色好且香 行正法者 語有利益 - 아름답고 빛깔도 좋으며 향기가 있는 꽃처럼, 실천이 따르는 사람의 말은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는다.
猶如大聚 華中作鬘 爲人受生 多作善事 - 많은 꽃으로 화관을 엮듯이,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많은 선행을 쌓아야 한다.